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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 11기] 4. 천방지축 날뛰는 내 오류

수강한 지 벌써 보름째다. 강의가 점점 어려워지면서 이해하는 부분보다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늘어서 같은 부분 돌려보기를 반복하고 있다.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쏟는 일 뿐이다. 처음보다는 나아졌다. 더는 if문과 for문을 보지 않고도 작성할 수 있게 된 것, 예시로 적힌 코드가 어떻게 실행될지 미리 짐작해볼 수 있는 것 등이 있다. 아직 정확하지는 않지만 어떤 식으로 구현해야 코딩테스트 문제를 풀 수 있을지 예상해보기도 한다. 완벽히 구현을 할 줄은 몰라서 늘 구글의 도움을 받고 있다. 아직 코딩테스트 0단계를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지만, 점차 풀 수 있게되는 문제가 늘어나면서 뿌듯함을 느끼기도 한다. 사실 1단계 풀 때 즈음에 코드를 정리해서 올려..

일상/ZB 2023.03.15

[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 11기] 3. 나는 무엇이 되고 싶어서

1. 프론트엔드(Frontend)와 백엔드(Backend)의 차이란? 프론트엔드는 사용자가 웹 페이지를 봤을 때 화면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담당한다. HTML, CSS, JavaScript를 사용하여 웹 페이지를 디자인하고 개발하며, UI/UX 디자인, 레이아웃, 애니메이션 등을 구현한다. 반면 백엔드는 데이터베이스, 서버, 애플리케이션, API, 웹 서비스 등의 데이터 처리와 서비스 로직을 구현한다. 즉, 프론트엔드가 사용자가 상호작용하는 화면을 만드는 것이 주요 역할이자 업무라면, 백엔드는 이러한 상호작용에 필요한 서버 자원을 관리하고 제공한다. 챗GPT의 답변을 간단히 정리했다. 2.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은 이유 나는 어릴 적부터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있었는데 그만큼 컴퓨터 고장도 잘 냈다. 네..

일상/ZB 2023.03.11

[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 11기] 2. 내 코드 작고 하찮아

엄밀히 말하면 이번 글은 강의보다는 오늘부터 시작한 프로그래머스 스쿨(https://school.programmers.co.kr/)에 관한 내용이 많이 섞였다. 카테고리 분리하기 애매해서 같이 쓰기로……. 자바 강의를 듣다가, 미니과제를 풀다가, 어질어질해서 켰다. 사실 프로그래머스 스쿨은 제로베이스 슬랙을 눈팅하면서 전부터 알던 사이트였다. 그런 사이트가 있나보다 했는데, 오늘은 도무지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아서 사이트를 한번 들어가보았다. 사이트에서는 회원가입 없이도 무료로 코딩테스트 연습을 할 수 있었다. 코딩테스트 연습은 단계별로, 언어별로, 기출문제 모음별로 구분하여 원하는 대로 선택이 가능했다. 나는 냅다 0단계를 선택했다. 0단계를 푸는 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제법 강적이었다. 많..

일상/ZB 2023.03.10

[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 11기] 1. 우당탕탕 자바 입문기

강의는 3월 1일에 시작해서 오늘로 일주일차다. 일주일간 자바 기초 강의를 들으면서 주어진 미니과제를 푸는 중이다. 미니과제는 수업에서 나왔던 부분들을 다양하게 응용해서 풀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이론은 대강 이해하고 넘어간 편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문제를 접하니 막막하기 그지없다. 구글링과 파파고의 힘으로 어찌어찌 풀고는 있지만 여전히 모르겠다. 과제 마감 후에 올라오는 풀이 영상을 반복해서 봐야할 듯하다. 다들 잘 푸는데 나만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강의 내용은 어디까지 적어야 하는지, 어디까지 적어도 괜찮은지 알 수 없으므로 직접적인 코드입력보다는 깨우친 부분에 대한 언급이 더 적절할 듯하다. 우선 변수와 자료형을 어떻게 작성해야하는지 알 수 있었다. 강의 중 예제에서는 기초적인 부분을 짚고 넘어..

일상/ZB 2023.03.07

[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 11기] 여는 글

모든 시작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을 수강하기까지 선택의 기로에서 얼마나 머뭇거렸던지. 수강하고 있는 지금도 두려움이 남아있다. 생소한 용어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는데 열띤 설명에도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다. 그런 상태로 문제까지 풀자니 눈 앞이 캄캄해진다. 하지만 모든 과정을 끝마치고 난 후 강해진 나를 상상해보면 기분이 조금 괜찮아진다. 이 글을 시작으로, 앞으로 수강 중 배우거나 느낀 것이 있으면 적어나가보고자 한다. 11기 완강 후기를 적는 그날까지.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 나는 잘 모르겠다.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이러한 고민 역시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다. 고민하는 과정은 괴롭지만, 괴롭지 않고서는 강해질 수 없다.

일상/ZB 2023.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