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ZB

[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 11기] 3. 나는 무엇이 되고 싶어서

Sigfriede 2023. 3. 11. 12:04

1. 프론트엔드(Frontend)와 백엔드(Backend)의 차이란?

  프론트엔드는 사용자가 웹 페이지를 봤을 때 화면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담당한다. HTML, CSS, JavaScript를 사용하여 웹 페이지를 디자인하고 개발하며, UI/UX 디자인, 레이아웃, 애니메이션 등을 구현한다.

  반면 백엔드는 데이터베이스, 서버, 애플리케이션, API, 웹 서비스 등의 데이터 처리와 서비스 로직을 구현한다.  즉, 프론트엔드가 사용자가 상호작용하는 화면을 만드는 것이 주요 역할이자 업무라면, 백엔드는 이러한 상호작용에 필요한 서버 자원을 관리하고 제공한다. 챗GPT의 답변을 간단히 정리했다.

 

2.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은 이유

  나는 어릴 적부터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있었는데 그만큼 컴퓨터 고장도 잘 냈다. 네이버에 이런저런 검색을 해보면서 악착같이 고쳐보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난다. 소프트웨어 문제는 대부분 어떻게든 고쳤던 것 같다. 그때 기억이 많이 남는다.

  사실 게임을 좋아해서 게임 관련 학과에도 진학해볼까 많은 고민을 했고(결국 어문계열로 진학했지만), 대학강의 중 교양으로 파이썬 수업을 들으면서 개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잘 모르고 많이 틀렸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이런 저런 경험이 모여서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줄곧 생각했었다. 하지만 '나는 수학을, 과학을 못하니까.' 같은 한계를 규정하여 늘 주저했다. 하지만 근 몇년 사이에 프로그래밍 계열 직업이 상승세로 들어서고, 이런저런 학원이 많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기회라고 생각했다. 일생일대의.

  개발에도 다양한 분야가 있지만 나는 하필 백엔드 개발이 하고 싶었다. 백엔드 개발은 흔히 개발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였다. 프론트엔드의 휘황찬란한 화면구현도 탐나는 일이지만, 백엔드 개발을 공부하다보면 컴퓨터를 자세히 공부하기 적합할 것 같았다. 평소 컴퓨터에서 프로그램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어떤 기능이 어떻게 구현되는지에 궁금증이 많았다. 아직 모르는 것이 많고 앞으로는 더 어려운 공부만이 남았지만, 꼭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