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늘 멋진 사람이고 싶다. 내가 생각하는 멋진 사람의 기준은 자신의 일을 능숙하게 해내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 개발 분야에서의 롤모델을 정한다든지, 날짜를 쪼개어 일정을 세운다든지 하는 등 여러 가지가 있겠다. 오늘부터 나는 롤모델을 한 명 정했다. 크리스 소이어(Chris Sawyer), 그는 '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의 개발자이다. 우선 그는 앞서 소개한 롤러코스터 타이쿤의 99%를 어셈블리어로 제작했다. 여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오브젝트가 늘어감에 따라 부하가 많아질 것을 예측하고 어셈블리어를 썼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덕분에 90년대 당시 개발된 시뮬레이터류 게임 중에서는 최적화가 잘 된 편이라고. 그는 자신이 개발할 프로그램에 대해 잘 이해하고..